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월30일 소방본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법안 시행(2020년 9월10일) 후 만 2년이 지났으나 아직 일괄발주 관행이 만연함에 따라 소방시설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한국소방시설협회 인천시회 김정섭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현 실태 파악 ▲ 분리발주 제도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 업계 관계자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토론 등이 있었으며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인천소방본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 하해근 예방총괄팀장은 “소방시설 분리발주 제도가 정착돼 보다 고품질의 소방시설 시공으로 시민의 생활 안전이 향상돼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분리발주 제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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