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유병재가 수재 의연금 1천만원을 맡겨왔다고 9월7일 밝혔다.

유병재 소속사 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지난달 집중호우와 2020년 8월 집중호우, 2019년 강원산불 때 각각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는 등 평소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해 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유병재님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분들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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