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9월13일 군포시 대형 판매시설 중 하나인 이마트트레이더스 군포점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유동인구와 이용객이 많은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경기도 이천 쿠팡 화재 사례를 들며 매장 내 방화셔터 구획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피난대피로 상 적치물 방치 여부, 소화설비(스프링클러설비, 옥내소화전 설비 등) 관리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또 ▲재난발생 시 신속 대피를 위한 피난시설 점검 ▲주차장 차량화재 대비 관계인의 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지도 ▲불법 주정차 차량 등 소방차량 진입 장애 요인 제거 등을 지도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시 관계자 또는 이용객 등에 의해 초기 화재진압을 하려는 목적으로 설치한 옥내소화전이 진열대 사이에 위치하여 유사시 식별이 어려움점을 감안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바닥 등에 소화전 유도선을 표시토록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대비 초동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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