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영흥풍력발전단지에서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층고가 높고 접근이 곤란한 풍력발전기 화재 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기술 개발 및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영흥풍력발전단지 위치확인 및 화재 발생 초기 대응 훈련 ▲특수차량 활용 화재진압 대응기술 훈련 ▲풍력발전기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현황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소방서 김승호 현장대응단장은 “풍력발전기 화재는 높이 등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차량 등을 이용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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