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오는 10월18일까지 대형 판매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26일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사망 7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소방서는 관내 대형 판매시설 하나로마트 본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소방특별조사, 현지적응훈련, 도상훈련 등을 진행한다.

또 지하층 소방시설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지하 출입구 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및 소화전 위 천장 표식설치와 피난 동선 시인성 확보를 위한 각 실별 바닥에 피난 동선 도식화(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수 정읍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대형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며 “정확한 사고사례 분석 및 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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