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소방재난·안전 데이터를 공급해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방안전 빅데이터센터 구축 용역사업을 10월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수행하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발생 현황, 출동정보, 다중이용업소 현황과 수난사고 구조·구급 발생 현황, 중증 응급환자 출동현황 등 부산 지역의 특화된 데이터 상품을 발굴,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데이터 상품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으로 연계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하길수 종합상황실장은 “소방안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개방해 소방안전·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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