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한경복)는 대규모 점포시설인 오산시 외삼미동 소재 아울렛을 방문해 관서장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월11일 밝혔다.

대규모 점포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점포 면적의 합계가 삼천 제곱미터 이상인 것으로 이번에 실시한 컨설팅은 대전 아울렛 화재를 계기로 관내 대규모 점포시설인 외삼미동 소재 아울렛에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사례 공유 및 위험요인 확인 등을 통해 화재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대상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 점검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당부 ▶유사 화재사례 전파, 전기요인 부주의 등 화재 주의 당부 ▶초기 인명 대피를 위한 안전담당자의 역할 중요성 강조 및 업무 독려 등이다.

또 오산소방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대형마트 3곳을 대상으로 안전센터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대규모 점포시설은 공간이 넓고 복잡해 유사시 피난 거리가 길고 대피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물류, 종이박스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연소확대 및 연기확산 또한 빨라 인적, 물적 피해가 크기에 현장에서 묻고 답을 찾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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