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는 10월13일 임실군 소재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시민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전기안전 체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된 ‘전기안전 체험장’은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전북소방본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한전에서는 전기사용을 소재로 한 안전의식 제고 콘텐츠를 개발 구축하고 전북소방본부는 전문교관을 활용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객에게 전기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장하게 됐다.

전북소방본부와 한전 전북본부는 체험객들이 생활 속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의식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 119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지진, 태풍, 자동차전복, 생존수영 등 무려 54종의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소재 안전체험관(13개소) 중 최대규모로서 2013년 개관일 이후 누적 방문객은 약 130만명, 연평균 약 13만명이 체험하고 있다. 

김영환 한국전력 전북본부장은 “전기는 생활속에서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과 행복을 주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불행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전기안전 체험장 개장을 계기로 전기의 소중함과 함께 올바른 전기사용 방법을 숙지해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번 소방본부와의 협업사례처럼 전북도민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한국전력은 지역의 기관들과 협업사례를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모든 체험객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전기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체험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 및 체험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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