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10월17일 KT 통신구에서 현장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무각본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훈련은 시나리오가 있는 기존 훈련과 달리 실제상황을 가정해 제한된 정보만 대원에게 전달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 전술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 소화·통보·피난 훈련 ▲연소방지설비 활용 진압 활동 방법 강구 ▲환기구·작업구·연소방지설비 방수구 위치파악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소방훈련 등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사고·대규모 야외 훈련 등 현장 활동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간식과 식수 등을 대원에게 제공하는 119 급식차가 동원돼 원활한 소방활동을 지원했다.

김종기 부평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무각본 훈련을 통해 형식적인 훈련에서 탈피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갖춰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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