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0월21일 오후 5시45분 경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고 10월25일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는 야외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주방에서 식사 중 감지기 작동 알람을 듣고 신고했다.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화재 초기 감지기의 작동으로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인지하여 신고해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존재”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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