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10월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기존건축물 추가 설치가 가능한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스티커 부착 ▲신규건축물 성능위주설계 및 건축심의 대상 화재예방시설 기본 반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관련 공문 발송 등이다. 

서상철 남동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적응성 있는 소화약제가 없어 화재진압이 어려우며 대규모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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