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지난 10월24일 관내 통신시설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지동 소재 KT 정읍지사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15일 전국 통신장애를 일으킨 SK 판교 캠퍼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한 통신 관련 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읍소방서는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배터리랙’ 등 진화가 어려운 장비의 자체 화재예방대책 수립 지도 등의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건축물 내 배터리실과 통신구의 소방시설 관리현황 점검 등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정읍소방서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국가기반시설인 통신시설의 화재는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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