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0월25일 KT 전주지사를 대상으로 전북도 내 통신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15일 SK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도내 통신 관련 시설 관리실태 점검 및 화재 시 대응 및 대처방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사항은 ▲지하 통신구 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UPS 배터리실 안전관리 현황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업무 실태 등이었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이 유사 시설의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등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자체 대응계획이 적정 수립돼 있는지 확인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통신시설은 전 도민이 활용하는 기반시설로 화재 시 많은 피해와 불편함이 발생한다”며 “통신구 및 관련 시설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내 기반시설의 화재발생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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