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박지윤과 예비 사회적 기업 토투컴퍼니가 여성용품 5000팩(2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0월27일 밝혔다.

지난 10월2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박지윤은 “몇 년 전 여성용품이 없어서 고생하는 아이들의 사연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았다”며 “많은 분이 이런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중학생이 된 아이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박지윤님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을 내주셔 왔다”며 “이번 여성용품을 생산하고 기부에도 함께한 토투컴퍼니와 박지윤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지난 9월 수해 이웃 돕기에 자신이 연 바자회의 수익금 1000만원을,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1000만원, 수해 이웃 돕기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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