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월1일 군산시 소재 성일하이텍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공장시설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기자동차의 연료 및 UPS, ESS 설비 등의 축전지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공장시설이다.

전북소방본부는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장 건축물, 위험물 등 화재위험시설 점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작동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및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 등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 등을 파악하며 향후 전기자동차 또는 배터리실의 화재발생 시 대응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산업시설 화재 시 많은 가연물로 인해 급격한 연소확대 우려가 크다”며 “관리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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