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국가 생산성 대회에서 주식회사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이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이 우수한 기업, 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공개포상으로 포상의 영예와 수범 효과를 제고하고 산업계에 생산성 향상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이며 올해로 46회째를 맞았다.

로제타텍은 한국생산성본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는 “로제타텍이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4차산업 시대의 기술인 IoT와 디지털트윈을 적용해서 무선 화재감지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쁩다”고 말했다. 

조영진 대표는 또 “몇 십 년 전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는 기존 유선 화재감지시스템은 문제점이 많고 대형참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은 아직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4차산업 시대의 신기술로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회사를 설립했고 IoT 무선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로제타텍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화재 예지보전시대를 선도하고 있고 베트남 법인 설립을 필두로 해외시장 개척하고 있다”며 “자체 반도체 개발 등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기반으로 IoT 소방 분야에서 1등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로제타텍의 스마트콜은 오보를 줄이고 화재발생시 정확한 발화지점을 파악해 소방관제센터에 전달한다. 동시에 개인의 스마트폰에 탈출경로, 대응방안 등을 전달, 5분의 화재 진압 골든타임 내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능형 무선화재감지시스템 스마트콜
지능형 무선화재감지시스템 스마트콜

무선의 특성을 살려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 설치가 가능해 전통시장, 극장, 문화재 등에 대거 설치돼 화재로부터 안전도를 높이면서 무선화재감지기 시대를 개척해 왔다.

로제타텍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미래 유니콘 육성기업’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업연구소 사업에 선정됐으며 디지털트윈 기술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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