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CGV 목포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들의 ㅁㅍ(모바일 피난안내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소방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근거리 무선통신기능(NFC)을 활용한 모바일 피난안내도 안내를 중점 사항으로 삼았다.

NFC 기능이 담긴 피난 안내 스티커를 상영관 로비에 비치된 좌석에 부착해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반영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했으며 이는 오는 내년 2월까지 지속 추진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손쉽게 안전체험을 할 수 있고 소정의 상품과 영화 티켓 및 팝콘 할인권도 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스마트폰을 스티커에 가까이 대면 휴대폰 링크를 통해 해당 관의 비상구 및 피난 경로가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대피할 수 있다”며 “안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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