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www.provin.gangwon.kr)는 최근 중국(2012년 1월8일)과 대만(2011년 12월18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설 명절 연휴 중 민족 대이동이 이뤄져 소독·차단방역이 소홀 할 경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축산과 및 가축위생시험소, 18개 시군에 설치돼 있는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 비상근무(2011년 10월6일부터 운영 중)를 강화 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특히 귀성객 등이 축산농장에 출입하지 않도록 SMS 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실시, 마을별로 ‘귀성객 농장 출입금지’ 현수막을 제작·부착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 및 연수생 등의 고국 방문자제, 해외 농장주 또는 출장 후 귀국하는 농장 소속 직원 등에 대한 입국시 소독실시 및 국내 농장방문을 금지토록 지도·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 비상체제 유지 및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재정비했다.

강원도는 축산농가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이상증상 발견시 전국 동일 신고번호인 1588-4060으로 즉시 신고해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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