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2월8일 주식회사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지난 힌남노 태풍으로 현장 활동 중 부상을 당한 직원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아특수강은 창원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의 릴레이로 기부하는 제5호 기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창원소방본부장실에서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창원소방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자동차, 전기, 기계산업의 종합부품 등 특수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특수강 시장을 선도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세아창원특수강은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재 교체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약상자 및 삼시세끼 밥상, 사랑의 목도리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은 대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며 “얼른 부상직원이 쾌차해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에서는 상화도장개발을 시작으로 현대비앤지스틸, 영진프라스틱, 유니스타 등 소속 기업에서 부상직원을 돕기 위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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