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12월13일 오전 서장실에서 공상 소방관을 위한 치료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에서 지난 태풍 ‘힌남노’ 때 현장 활동 중 쓰러진 나무에 부딪혀 중상을 입어 서울에서 치료 중인 직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는 관내 주요 기업인, 지역 인사 등이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됐으며 소방홍보와 화재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민간 단체이다.   

김정혜 소방발전위원회 회장은 “소방관이 시민을 위해 본인의 소임을 다하다 부상을 당해 너무 안타깝다”며 “조금이나마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길하 성산소방서장은 “소방발전위원회에 많은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방발전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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