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회장 백부현)는 화재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북소방본부에 300만원을 전달했다.

1월17일 전달식에는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백부현 회장, 권광식 대의원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회 유병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119안심하우스 지원에 사용된다.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은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북도 내 기업·단체의 후원금으로 2022년부터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취약계층의 주택을 수리해 주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소방시설협회 백부현 전북도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화재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집 수리사업에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내 화재피해주민에게 임시거처 제공, 새집 마련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전라북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0년 8월 제정하여 현재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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