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오는 2월9일 오후 2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긴급구조 통합 대응체계 정착을 위한 무선통신 훈련을 실시한다고 2월8일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년도 자체 운영 이후 최초로 재난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시청, 보건소, 경찰서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을 비롯한 재난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일원화해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ㆍ협조체제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진행되며 1단계로 공통 통화그룹 음성·영상통화 교신, 2단계로 문자·영상파일 전송훈련 및 상호통신 운영절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는 실제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무전교신 및 상황전파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고 자체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난안전 관련 기관 간 원활한 통신이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부서 간 원활한 상황 공유와 공동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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