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유인나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월9일 밝혔다.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인나가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두 국가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유인나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유인나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현지 대사관, 한인회, 구호단체 등과 연계해 최선을 다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의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