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공석)는 2월28일 전북도 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군산시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전북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 모두 3개 기관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완공일로부터 30년 이상 지난 군산시 소재 주식회사 수성토탈, 주식회사 코씰 모두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예방을 위한 소방검사, 안전코칭 및 기관합동 컨설팅, 위험물 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합동훈련 실시, 위험물 사고 총력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 예방,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3개 기관의 분야별 안전컨설팅 등 입체적인 위험물 안전관리로 도내 위험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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