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송필호입니다. 세이프투데이 창간 13주년을 축하합니다.

세이프투데이는 2010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재난안전 분야의 다양한 소식을 시의성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심도 있는 기획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양상은 복잡화하고 다양화하는 양상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 최대피해 기록을 남긴 산불과 수도권을 휩쓴 8월 집중호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발생한 초대형 인명사고 역시 잊을 수 없습니다.

세이프투데이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역시,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7개 권역에 지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세이프투데이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창간 13주년을 축하합니다.

2023년 3월7일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