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등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홍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회복을 위해 성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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