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서브(Arcserve)코리아는 지난 3월21일 스페이스쉐어 삼성 코엑스 센터에서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크서브 UDP의 신규 버전 ‘아크서브 UDP9’과 ‘아크서브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아크서브 원세이프(OneXafe)’를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아크서브 UDP9’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에서 고객의 백업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콘솔에 클라우드 콘솔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또 클라우드 콘솔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별도의 백업 스토리지 구성없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직접 백업할 수 있어 백업 환경 구성의 편리함을 증가시켰다. 

특히 여러 고객사 혹은 그룹사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경을 위해 멀티테넌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계층적인 관리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아크서브 UDP 고객이 가진 동일한 사용자 경험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백업에 이어 클라우드에 2차 백업을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는 클라우드 환경에 백업 복사본을 저장함으로써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 센터 수준의 장애가 발생해도 오프사이트의 백업으로부터 고객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는 사용자가 별도의 스토리지 구성없이 2차 백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쉽게 데이터를 보호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파트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브젝트 기반으로 불변기능을 제공하는 아크서브 원세이프(OneXafe) 백업/아카이빙 스토리지도 소개됐다.

아크서브 원세이프(OneXafe)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증가해도 성능 저하없이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스케일 아웃 방식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침입자가 데이터를 삭제/위변조할 수 없는 불변기능, 자동백업, 중복제거, 자동 복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아크서브UDP9,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아크서브 원세이프(OneXafe)는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콘솔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아크서브의 클라우드를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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