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사단법인으로 창립된 한국메타문학가협회(이사장 김진영, 발행인 이의용)가 지난 1월31일 ‘메타문학’ 창간호를 발간하고 3월25일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메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 등에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축사, 김진영 한국메타문학가협회 이사장의 환영사, 이의용 한국메타문학가협회 발행인의 발간가, 송명운 한국메타문학가협회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시인, 수필가, 평론가인 이의용 발행인은 “메타문학은 우리의 존엄한 사유를 통해 사물과 관념의 존재를 은유적이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려는 전통문학과 디지털 기반의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 심리학, 역사, 스포츠 등을 이성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융합문학이기도 하고, 감성과 이성의 울림과 공명을 배타적이 아닌 서로 받아들이고 상승시키는 통섭문학이며, 미래문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이 발행인은 이어 “미래의 문학 발전을 위해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격 있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학인들만이 시와 수필을 읽고 쓰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언제나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학’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의용 발행인은 한국국보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은탑산업 훈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는 IT, 소방업계 전문기업인 창성에이스산업 회장이다.

김진영 한국메타문학가협회 이사장은 토목 전문가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상공회의소 소장, 한국방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수필가협회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메타문학 창간호에는 권두시를 쓴 김종대 시인을 비롯한 31명의 시인과 17명의 수필가, 5명의 칼럼니스트, 3명의 평론가, 2명의 소설가 등이 참여해 시, 시조, 수필, 칼럼, 평론, 소설 등 총 93여편의 작품이 게재돼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