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3월31일까지 5일간 자원봉사활동으로 홍천군 공무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복부압박법) 등 응급사항 긴급 대처 현장실습 교육을 완료했다고 4월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보건소 2023년 상반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홍천소방서 교육전문강사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지닌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강사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매일 2회씩 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CPR 및 AED의 이론은 물론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의 복부압박법 등의 직접실습과 교육용 애니를 통한 체험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으로 전개되어 대응능력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

박홍숙 대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4분)이 중요하므로 응급상황 발생시 초등대응 역할수행이 매우 필요하다”며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만큼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위급한 시간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전 군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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