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직속 연구기관인 국립방재연구원(원장 여운광)은 ‘백두산 화산대응기술개발사업’과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을 각각 총괄 수행할 사업단장을 지난 2월10일가지 모집한 결과 2개 기관씩 총 4곳에서 접수를 신청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국립방재연구원은 오는 2월24일 접수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후 2월27일 경 심사평가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백두산 화산대응기술개발사업’과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은 각각의 사업을 총괄 지휘할 기관이 최종 확정된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백두산 화산대응기술개발사업은 화산 재난에 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및 피해저감기술 확보를 통한 인명 및 사회・경제 피해 최소화 및 지속적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 30억원(정부 출연금)이 책정됐고 올해 사업단 운영비는 1억5000만원이다.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은 특수재난현장의 극한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공무원 보호․대응 장비 및 긴급대응기술 개발을 통해 대규모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 저감과 소방산업육성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20억원(정부 출연금)의 예산이 책정돼 있고 올해 사업단 운영비는 1억5000만원이다.

사업단장은 ▲연구개발, 시험·평가 등 사업관리 전반 총괄 ▲국내외 관련기술 및 산업동향 조사 분석 대응 ▲사업의 진행과정 및 연구결과의 검토·보고 ▲연구관리 기법의 개발 및 인재양성 ▲지적재산권 및 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업단장의 임기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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