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은식)는 4월14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은 한국소방시설협회 김은식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782만원으로, 지난 2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한국소방시설협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물품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은식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피해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강한 의지로 희망을 잃지 않기를 응원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공직유관단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난 4월11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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