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도내 낚시어선과 유어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월17일 밝혔다.

점검은 이날부터 6월9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낚시어선 126척과 유어장 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 신고 △안전장비 구비·작동 여부 △승선정원 초과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 △출입항관리 현황 △음주운항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작년 대진단 지적사항 및 타 안전검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후속조치 여부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시행한다.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관리도 강화했다.

충남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 집중안전 점검을 통해 선장, 선원 및 낚시인들의 안전 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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