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주식회사 휴비스(대표 신유동) 전주공장이 4월20일 전북도 내 화재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휴비스가 전달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119안심하우스 지원은 작년부터 전북도 내 기업·단체의 후원금을 통해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의 화재피해 주택을 수리해 주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8200만원이 모금돼 3가구에 3500여만원이 지원됐다. 

휴비스 고성욱 전주공장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함께해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라북도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오는 5월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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