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4월27일 오후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구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진해 탑산 모노레일 추락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재난 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 출동(화재·구조·구급), 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원소방본부와 보건소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하고 총 8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구급대원의 현장 구급 대응능력 강화는 매우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훈련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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