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이 작년 상영된 영화 ‘장기자랑’(제3회 문화콘텐츠 공모전 입선작)을 이을 새로운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5월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재난참사 및 안전 관련 창작물의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6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되며, 장르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단막극) 시나리오로 대상(4000만원)과 입선(1000만원) 각 1편을 시상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8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8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상세내용(공고문) 확인 및 신청 서류 다운로드는 4·16재단 홈페이지(https://416foundation.org)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4·16재단 나눔사업1팀(070-4941-3080)으로 하면 된다.

4·16재단 김광준 이사장은 “참여자격에 제한이 없는 만큼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재난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연민을 토대로 현실 개선을 시사하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201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참사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지원 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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