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관장 황은식)은 5월9일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강사과정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성인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소아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성인) 등 180분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11월15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일반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전문 강사 3인과 전국 최대 시설·장비를 갖춘 응급처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 인증 후 첫 번째로 운영된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에는 대학생 전문 의소대로 활동하고 있는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어 큰 의미를 갖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강동원 학생은 “오늘 받은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실제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평가에 합격한 학생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황은식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관장은 “그간 대학생 전문의소대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온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심정지 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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