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5월8일 소방서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위한 전문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5월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리소방서, 남양주소방서, 양평소방서, 의정부소방서, 하남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의료지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팀별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료센터장 포함 의료진 5명이 강사로 5월8일, 5월10일, 5월15일, 5월17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의료지도 앱을 통해 영상의료지도를 요청해 지도의사 의료지도 하에 전문기도유지술, 약물 등 전문소생술을 실행하는 것으로 현장 단계부터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지난 2015년 7월경부터 보건복지부 주최, 소방청 지원, 국립중앙의료원 수행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5개 병원 18개 소방서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현장 구급대원 심폐소생술 개론 ▲ 병원 전 심폐소생술팀 운영 및 시뮬레이션 체크리스트 ▲ 시나리오기반 시뮬레이션 교육 등이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구급대원 대상으로 한 전문성 향상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스마트의료지도 운영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소생률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