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5월11일 오후 2시 원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강원권역 AI앰뷸런스 시범 적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원도를 대표해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이일 강원소방본부장, 그리고 최재민 강원도의원이 참석했다.

또 협력기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 실장, 연세대산학협력단 장혁재 교수 등이 참석했다.

AI앰뷸런스 사업은 119구급차량과 의료기관이 연동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분석과 중증도 판단, 이송병원 선정, 최적경로 지원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응급의료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관계 부처인 복지부와 소방청의 협업을 통해 ‣1단계 지능형 응급시스템 개발, ‣2단계 선도지역 선정, ‣3단계 현장 운영과 고도화의 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전국에서 강원도와 충청북도가 선정됐으며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소방서의 구급차량 8대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함께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일 소방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원도에서 처음 출발하는 인공지능구급차 사업을 축하고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사업이 구급대원과 병원은 물론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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