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중문여성의소대(대장 강봉희)와 함께 5월15일 하예 어촌계에서 해녀 30여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제주도 내 해녀 고령화로 물질 작업 중 심정지 환자 발생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 심폐소생술 ▲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익수환자에 대한 응급상황 판단 및 119신고요령 등이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지역 어촌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녀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더욱 강화·확대해 해녀 사고손상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봉희 중문여성의소대장은 “CPR은 나의 동료를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항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는 해녀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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