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박승주)가 5월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일반부와 외국인부로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해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일반부(대학생 포함) 22개 팀, 학생·청소년부 11개 팀, 외국인부 9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 분야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외국인부 총 3개 부로 나뉘며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에 대한 주제로 제한시간 8분 동안 퍼포먼스를 하고 평가받게 된다.

외국인부는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돼 관심을 모았다.

수원소방서는 일반부 1팀(한국엠시에스, 직원 10명)과 외국인부 1팀(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참가했고 외국인부는 부문별 2위(우수상)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함께 훈련을 진행해 온 수원소방서 교육담당자 홍혜정 소방위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참가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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