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은 지난 5월17일 심정지·급성뇌졸중·증증외상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자는 김정현 소방위, 한승탁, 오화준, 이종진 소방장, 김수경 소방교, 고현, 이세은 소방사이다. 

하트 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 인증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김정현 소방위, 한승탁, 오화준 소방장, 김수경 소방교, 고현 소방사는 작년 11월23일 오전 9시41분 경 서귀포시 서호동 음식점 내에서 심정지 50대 여성에게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히 소중한 생명을 살려 공을 인정받았다.

이종진 소방장, 이세은 소방사는 올해 1월13일 오후 7시50분 경 서귀포시 서호동 주택가에서 심정지 70대 남성에게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공을 인정받았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수여자는 홍정국 소방교, 이종현 소방사이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홍정국 소방교, 이종현 소방사는 작년 10월30일 오전 9시35분 경 서귀포시 상예동 소재 호텔 내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한 응급 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공을 인정받았다.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수여자는 한중근 소방장, 강규택 소방교, 문경곤 소방사이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한중근 소방장, 강규택 소방교, 문경곤 소방사는 작년 11월24일 오후 4시26분 경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를 중증외상 의심돼 응급처치해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기여하는 데 공을 인정받았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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