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5월19일 오전 10시10분 양양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축구대회 경기 중에 발생한 심정지환자가 대회 관계자와 출동한 119구급대(권은정 소방장, 권혁진 소방교, 신일우 소방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생했다고 5월22일 밝혔다.

권은정 소방장
권은정 소방장

영동지역 모 군청 소속의 57세(남) 이모 선수가 축구경기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현장에 대기 중이던 대회 관계자에 의해 신속한 가슴압박이 이뤄졌고 이어 신속히 도착한 119구급대의 재세동기 사용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하게 됐다.

특히 119구급대가 현장 인근에서 소방활동 중이어서 3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사고자는 인근병원에 후송돼 추가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5월19일과 20일 양일간 양양군에서 강원도 시․군 공무원 축구대회가 열렸고 이번 사고는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발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