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정정기)이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출자좌수 206,529좌 중 59.6%인 122,792좌의 참여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는 한국소방안전협회 신현철 회장과 한국소방시설협회 이현영 부회장 등 40여개 조합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난해 업무 및 감사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부의안건으로 ‘2011년도 결산 승인의 건’을 상정됐으며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사 대표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의결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 정정기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현재 조합의 수익합계는 45억 5천 9백만원에 달하며 아직은 미미하지만 흑자경영에 돌입하고 있다”며 “이는 설립 이후 불과 3년만에 외부지원 없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정기 이사장은 또 “지금까지 조합 발전에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대의원들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남을 탓하지 않고 나를 믿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조합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합 이사장까지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방인으로서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 든든한 소방의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며 임기 중 마지막 공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에 따르면 2012년 2월 10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총 4,970개 업체가 조합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108,636백만원을 출자하고 있다.

또 보증잔액과 융자 잔액은 207,140백만원과 14,552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731백만원, 460백만원 증가했다.

소방방재신문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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