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5월26일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 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6월까지 재해취약지역 내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 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한영조 자연재난과장은 “2022년도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경기도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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