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www.kfda.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나노물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결과 및 동향을 발표하고 나노물질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나노기술과 나노과학의 국제적 동향'을 주제로 오는 2월28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한 나노안전성평가기반연구사업단(단장 고려대 김명곤교수)의 나노물질 안전성 연구 및 평가기술을 중심으로, 알렉세이 단 친유(Alexey V. Dan Chin-Yu) 등 13명의 연자가 ▲제조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나노물질의 면역독성평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노(nano)란 10억분의 1(10-9)을 의미하는 단위로 통상 약 1에서 1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나노물질이라 부르고 있다.

1나노미터는 수소원자 약 10개를 나란하게 늘어놓은 길이, 적혈구는 약 1000나노미터, 머리카락은 약 1만나노미터 정도 크기이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이 나노기술의 국제적인 연구동향에 대해 학술·연구·산업계가 공유하는 자리로 나노기술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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