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제2회 사회재난 아카데미’ 교육을 5월30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실시했다.

사회재난 아카데미는 사회재난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처음 시행해 감염병, 미세먼지 등 주요 사회재난을 주제로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Chat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재난안전관리 적용사례를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은 4차산업혁명 기술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국내·외 재난안전관리 사례, Chat GPT 활용 방법 소개,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발전 방향 등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사례와 활용 방법 등은 교육생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자로 나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한민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 주역’으로,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Chat GPT 관련 논문을 학술등재지에 게재했다. 

행안부 이용철 재난협력실장은 “도시화, 산업화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사회재난이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들의 신기술 이해도를 높여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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