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서장 박연호)는 봄철 자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선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신안군의 도서지역 환경을 고려한 시책으로 여객선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소생률 향상과 골든타임 확보를 대비하고 선박 관계자와 신안군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신압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관계 기관과 선상 내 소방안전교육 협의를 마치고 현재까지 뉴엔젤호, 남신안농협1호 등 4개 여객선 내에서 선박 관계자 및 승객 143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

박연호 신안소방서장은 “여객선 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소생률에 직결된다”며 “이번 시책을 통해 관계자 및 관광객이 응급처치의 방법과 필요성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