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 http://119.incheon.go.kr)가 도서지역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찾아가는 메디칼 케어(Medical-Care)’를 운영․추진한다고 2월29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도서지역 고령화인구 증가와 구급수요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제체계를 강화하고 도시․농어촌간 균형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증 만성질환자 및 거동불편 고령자에 대한 의료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수혜자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심정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지소 등 의료 인력과 함께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유지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서지역 독거노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기초건강체크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관할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무료진료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두석 소방안전본부장은 “그간 덕적, 대청 등 7개 도서지역에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인력을 증원배치 하는 등 도서지역 응급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주민들 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