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6월15일 현장 활동 시 전염성 질병 등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안전·감염 방지 관리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염관리위원회는 위원장(서장 유해공)을 비롯해 한양대구리병원 자문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급활동 시 각종 전염성 질병ㆍ유해 화학물질 접촉 등으로 인한 구급대원의 감염 예방 대책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건강관리 상태 및 감염 방지 ▲감염환자 이송 및 감염방지물품 사항 ▲의료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강구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소독 방법에 대한 대책 등이다.

의정부소방서 2023년 상반기(1월~5월) 구급 출동건수는 1만2884건으로 71명의 119구급대원들이 주‧야를 불문하고 46만2천 의정부시민의 구급 안전을 지키고 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의정부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급대원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며 “각종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구급대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현장 대원들이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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