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경찰공무원에 대한 소방서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광주 동부경찰서 지원파출소 소속 남동호, 조기담 경위로 지난 5월29일 소태동 일원 한 점포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이를 초기 진화한 유공이 있다.

당시 남동호, 조기담 경위는 해당 점포 주변을 순찰하다 화재상활을 발견하고 차량내부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를 활용해 2m 이상 높이에 설치된 전광판에 화재를 진압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자칫 점포내부 등으로 연소확대 가능성이 농후했으나 화재초기 빠른 소화활동으로 시민의 안전 및 재산을 지킨 공적이 크기에 표창을 전달했다. 

송민영 동부소방서장은 “평소 시민의 치안을 지키는 경찰공무원으로써 사명감과 애착을 갖고 화재진압에 힘써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의 협력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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